다낭밤문화 에코걸 후기

다낭에코걸 이용후기를 남길려고하는데 스토리가 꽤나 긴데 간략하게 말하면 제일 친구한 친구가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결혼까지 약속하고 사귄것도 6년정도 되다보니 그냥 일반적인 헤어짐보다 훨씬 길게 가고 훨씬깊어지더라 나도 삶에 쫓기고 무던하게 지나가더중 친구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에게는 형제보다 더 깊은 친구라 이대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생각에 친구랑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자고 제안을 했고 어차피 나는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를 반강제적으로 제주도로 끌고 갔다
근데 같이 있으면서 잊지못해하고 할게 딱히 없으니 생각할 시간만 길어지는거 같아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행선지를 바꿔서 다낭으로 떠났다. 다낭이 휴향지로도 좋다고 하고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이 살기엔 좋다고 들어서 그렇게 했다.
호이안도 갔다오고 바나힐도 갔다오고 오행산도 갔다오고 할것을 다하고 나니 막상 해외라고 해도 큰 의미가 없었다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이나 쐬고 검색을 하다보니 다낭밤문화라는게 있고 다낭밤문화를 즐기러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러다가 다낭놀자를 알게 됐고 에코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여자친구처럼 같이 관광도하고 여자친구처럼 잠도 잘 수 있다고 해서
친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15일동안 에코걸을 친구에게 붙여줬다
사실 적은 돈은 아니녔지만 한국에 3일동안 갔다 올일이 있었는데 친구혼자 두는것도 불안했다
한국에 일을 보면서 짬짬히 계산 연락을 해보니 린이랑 어디 왔다 린이랑 뭘 하고 있다며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노였다
다낭에 돌아가보니 예전보다 많이 호전된 친구의 모습에 뿌듯까지 했다
그리고 같이 시간을 보내보니 친구가 왜 이렇게 호전이 됐는지 느낄수 있었다
린이란 친구가 내친구를 진짜 너무 잘 챙겨줬다.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하는 친구에게 아주 애교도 떨고 상냥하게 너무 잘해주더라
그래서 나도 에코걸을 이용해서 같이 근처 훼라는 곳으로 놀러 갔다.
나의 파트너는 짱이란 친구였는데 린이란 친구는 한국말을 잘했는데  짱이란 친구는 한국말을 전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영어를 조금 할줄알아서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했다. 한국의 계곡 같은 곳인데 베트남 사람들한테는 제법 유명한 계곡이였다
물놀이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정말 시간가는지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낭에코걸이 낮과 밤이 다르다고 하더니 낮에는 친구처럼 상냥하고 친절했고 밤에는 섹시하고 도발적이였다
 친구덕에 나도 진짜 재밌는 경험을 했다
다낭밤문화가 활성화가 될수 있었던게 다 에코걸 아가씨들이 친절하게 한국사람들한테 잘 대해줘서 인것 같다
친구는 보름동안 정말 많이 호전이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좋은 에너지 받아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고 있다
친구가 100퍼센트 완벽에 가깝에 다시 돌아온다면 짧게라도 다시 다낭을 방문할 계획이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신경써주신 킹실장님께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