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밤문화 후기/이야기

삼시세끼 누들려 꽁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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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만났던 베트남 20살짜리 여자애가 있는데 누들을 레알 엄청 좋아하는 애가있었어~

참고로 마사지 샵에서 만난 여자였는데 엄청잘함 ^^뭘 잘하냐고 ???? 너네들 상상에 맞길게 ㅋㅋ

하여튼 예전에 우리집에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간적이있는데 보통 하루에 2끼는 누들을 먹는데 정말 일주일 내내 누들을 엄청 먹더라고 !!! 하루 삼시세끼를 다 누들로 먹은적도있을 정도로 엄청 누들을 좋아하는 여자애였지 ~ 어느날은 새벽7시에 눈뜨자마자 분보(분은 국수를 총칭하는 말이고  보는 소고기다,다낭의 윗지역 후에지역의 대표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거지 !!! 분보파는 현지 식당은 주로 아침에 밖에 안먹기때문에 아침에 가야먹을수있는데 가끔 밤 늦게하는곳도 있긴하지만 맛집은 다 아침장사만하고 문을 닫는곳이 많더라고 ~~그리고 점심에는 분맘 이라는 삭힌생선젓갈이 국수와 야채를 넣고 비벼먹는 비빔국수이지 ~~아마 한국사람 100명중 90명은 못먹는 국수일듯 ㅋㅋ 나야 워낙 향나는 음식이나 현지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먹지만 ~~허나 내가 베트남에서 딱 한개를 못먹는데 바로 라우 이옙까 라고 한국어로는 어성초라고 하는데 아마 이 풀떼기는 한국사람 100명중 99명이 다 못먹는 채소일거다!!!그중에 나도 포함 ;;;이 분맘에 항상 포함되 나와서 항상 빼달라고 얘기를 한다 ~~그 여자는 이 어성초또한 잘먹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몸에 좋다고하지만 너무 비려서 ㅡㅡ;;;그외에 분짜(왠만한 한국분들도 좋아하는), 분짜가(어묵국수), 미꽝(넓은 면의 비빔국수), 퍼보(소고기쌀국수),퍼가(닭쌀국수)

반깐(우동면에 대게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뼈고기)

미싸우(볶음라면), 후띠우(우리나라 당면과비슷하지만 굉장히 얇은면),까우라오(호이안 전통비빔국수), 등등 베트남도 어마어마 하게 많은 국수의 종류가 있기때문에 일주일동안 돌아가면서 먹어도 다 못먹을정도로 많고 더군다나 한국라면도 좋아해서 붉닭볶음면 , 짜파게티 ,신라면을 좋아한다 ㅋㅋㅋㅋ 이 여자를 3개월 만났는데 정말 평생 가 먹을 국수를 다 먹은 듯한 느낌 ㅋㅋㅋㅋ 덕분에 로컬 식당가서 (목욕탕의자처럼 플라스틱의 낮은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서) 로컬 국수 맛집 탐방을 많이 다녔고 정말 맛있는 국수들이 많이 있다는걸알았음 ㅋㅋㅋ 누들녀 고맙다 ㅋㅋ 다낭 로컬맛집 많이 알려줘서 !!! 그 다낭 맛집이 어디인지 다낭킹에도 제보해서 올려줄테니 나중에 코로나 풀려서 놀러오거든 참고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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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챈들러님의 댓글

  •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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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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