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밤문화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다낭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데 저같은 분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안내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친구 3명과 자유여행으로 다낭을 방문했습니다
딱히 무슨 계획이 있다긴 보단 원래 자유여행이라는게 디테일한 계획은 안 짜고 가잖아요
일단 호이안이랑 야시장이랑 한시장이나 요런 굴찍한건 계획을 짜놨는데 그냥 맘 가는대로 가자고 하고 왔습니다.
다낭은 한국인이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곳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베트남분들 모두가 친절하고 한국인들도 되게 많이 보여서 살짝 느낌이 큰 한인타운에 온 느낌이였어요
식당을 가도 한국분들이 종종 볼 수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간단한 한국말을 하실줄 아는 분들이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래서 다낭을 많이 찾구나 생각이 들고 해외여행이다보니 살짝 긴장한 부분도 있었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있어요
저녁을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가라오케들이 눈에 뛰더라구요
경험치를 살려서 가라오케도 이용해보자고 들어갔습니다
식당을 가도 어딜가도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이 있으니까... 라는 생각은 완전 큰 착각이였어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직원도 하나도 없고 손님들도 하나도 없고 일단 방으로 안내하는거 같아서 방으로 따라갔는데
뭔 설명을 해주려는데 하나도 알아 듣지도 못하겠고 설명이 끝나니 맥주 한박스랑 뭐 과일이랑 이런게 들어와요
저희가 시킨적도 없는... 일단 친구들이랑 황급히 뛰쳐놔왔습니다.
뭐 이런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니까 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라오케를 이용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막상 도망나오니 더 가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구글을 뒤적이다 보니 다놀자를 알게되어 문의 드렸더니 추억이라고 넘기기엔 큰일 날뻔했더라구요
다낭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와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가라오케가 있는데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에는 현지인들이 와서 약도 하고 대마초도 피고 그런곳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뻥튀기도 심하고 말이 안통하니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요즘 유아인 약 떄문에 시끌시끌한테 유아인2 될뻔햇어욬ㅋㅋㅋㅋ
실장님의 안내를 받아 준코라는 가라오케를 갔어요
여기는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곳이고 맥주세트와소주세트,양주세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맥주세트와 롱타임을 이용했어요. 초이스할때 실장님도 들어와주셨고 계산도 직접 다 해주셔서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아 그리고 숙소가 문제가 좀 있었는데 저희가 여행경비를 아낀다고 투베드에 보조 베드 깔아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롱타임을 이용하려면 1인1실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어쩃든 실장님이 호텔도 다 예약해주셨고 큰문제 없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낭여행 준비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