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핑투어 갔다가 가라오케까지 갔다왔어요

친구들이랑 다낭에 자유여행으로 갔다가 호핑투어를 알게 되서 신청을 했어요.
다낭에서 이틀정도 지나니까 사실상 할게 없더라구요. 다낭은 놀러오는것보다 쉬러오는게 맞다는 생각을 했는데 호핑투어가 다낭에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픽업샌딩드랍까지 해주셨고 맥주무제한파티도 있더라구요. 일단 다낭이 밖에 5분만 걸어다녀도 땀파티라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살짝 발만 담궈도 다 타는거라 그럴 바에는 그냥 온몸으로 바다를 느끼자는 생각을 함. 픽업장소에 모이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입니다.
제가 이용한 날에는 30명정도 되는데 다양하드라구요. 가족끼리 오신분들도 있고 연인,친구들끼리 오신분들까지.
한국 가이드가 있고 한국말을 할 줄 아는 베트남 직원들까지 있었어요.

차를 타고 30분정도 가니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정도 들어가서 내린곳이 참섬이라는 곳이였어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될 정도로 아주 깨끗하고 비치가 아름다웠어요. 가지고 온 짐을 정리하고 이제 스노쿨링을 하러 갔습니다. 태국에서 스노쿨링을 해볼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했는데 다낭에서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니 물도 진짜 깨끗하고 진짜 물고기도 많더라구요. 한국에서 본적 없는 이상한 물고기들이 많았어요. 사실 한국에서 물고기라고 해봐야 횟집 수족관에서 봤단 물고기다 다니까 신기방기하죠.

스노쿨링을 끝내고 다시 섬으로 돌아와서 밥을 먹었어요. 맥주한캔씩 주시고 밥 먹고 디제이 파티 한다고 하더라구요. 밥도 아주 맛있었어요. 베트남 음식같은데 냄새도 안나고 물놀이를 하고 나서 그런가 더욱더 맛있는 느낌? 밥먹고 자유시간을 좀 가지고 맥주무제한 디제잉파티를 했어요. 한국 가이드분이 직접 디제잉도 하고 게임도 진행을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훅훅 지나갔어요. 그리고 취기가 오르니 오늘 밤은 이대로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실장님한테 말해서 가라오케를 예약했어요. 모든 일정을 끝내고 다낭에 도착하니 4시?쯤 되서 숙소가서 씻고 좀 쉬다가 가라오케로 갔습니다. 

가라오케에서 실장님이 사주신 커피 한잔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초이스를 시작했어요. 이쁜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너무나 고민하고 있으니 실장님이 첫 초이스라 조금 빨리 선택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이야기하셨어요. 이게 초이스가 쉽지가 않아요. 아가씨가 너무 많이서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정신이 나갈정도에요. 고심끝에 아가씨들은 초이스하고 저희는 골든블루로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맥주가 부족해서 맥주세트도 추가했어요.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실장님조언대로 팁을 줬어요. 그러니 아가씨들이 아주 뭐 쓰담쓰담해주고 좋더라구요

노래방에서 1시간정도 놀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와서 한식 생각이 너무 나서 갈비집으로 가서 갈비에 소주 마시는데 진짜 너무 흥겹더라구요. 술이 절로 들어가요. 아가씨들도 생각보다 술을 안 빼고 너무 잘 마시더라구요. 그리고 둘둘찢어져서 데이트하기러 했어요. 우리는 숙소로 바로 갔고 친구는 이지디 클럽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약이 제대로 올라서 아가씨를 혼내주기로 하고 바로 숙소로 꽂았어요.
숙소에서 도착하니 아가씨가 피곤한지 씻지도 않고 누워버려서 욕조에 물을 받고 깨웠어요.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서 욕조로 들어가니 아주 물빨을 제대로 해주더라구요. 애도 내심 원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뒷이야기는 뭐 상상에 맡기고 조만간 또 다낭으로 갈거같은데 처음부터 실장님한테 프로그램들을 예약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